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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더 사이드 오브 더 도어 (The Other Side of the Door.2016) -이색적인 인도 배경의 평이한 공포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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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더 사이드 오브 더 도어 (The Other Side of the Door.2016) -이색적인 인도 배경의 평이한 공포물

Seth 2016. 8. 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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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더 사이드 오브 더 도어
(The Other Side of the Door.2016)

공포 / 인도, 영국 / 2016년
감독 : 조하네스 로버츠.
출연 : 사라 웨인 콜리스, 제레미 시스토 외.

남편과 함께 인도에 정착한 마리아는 아들과 딸을 낳아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아들 올리버를 사고로 떠나 보내게 되고 마리아는 슬픔에 빠져 하루하루를 지내게 된다.

그러던 중 인도인 가정부는 슬픔과 아들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힘든 나날을 보내는 마리아에게 외곽에 폐허가 된 사원에서 죽은 아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또한 죽은 아들 올리버와 이야기를 나눌 경우 꼭 지켜야할 규칙을 설명해 주는데..


인도라는 독특하고 이색적인 배경으로 진행이 되는 공포 영화로 전체적으로 우리가 익숙한 평범한 공포 영화의 느낌이다. 저승과의 연결 지점에서 규칙을 지키지 않아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에 위험에 처하게 된다는 공포물의 공식을 안정적으로 쫒아가고 있다.

죽은 이의 귀환이라는 부분은 단골 메뉴일 수 있으나, 인도의 힌두 문화의 악령과의 색다로운 규합. 그리고, 순리에 어긋나게 죽은 이가 돌아오는 경우 이승과 저승의 문지기 미르투가 주는 긴장감이 흐른다. 돌아온 영혼은 마리아와 그의 주변 사람들을 점점 옭매기 시작하여 후반부의 절정에 이르게 된다.

어마한 공포보다는 순간 순간 놀래키는 심령 공포와 인도 힌두교의 이색적인 느낌으로 감상하기에 적절할 듯 싶다.




죽은 이들의 귀환 소재의 공포영화로 생각나는 몇가지.

1. 공포의 묘지 1,2 (Pet Sematary, 1989)
제작된지 좀 오래된 작품이지만 죽은 이의 귀환 소재의 초기 공포물로는 단연 추천할만한 작품. 
2편 (1992년)까지 제작이 되었지만 1편을 추천. 죽은 자를 살려 돌아오게 한다는 인디언 애완동물 묘지에 죽은 아들 게이지를 묻게 되고 죽은 아들이 살아 돌아 오는데...


2. 라자루스 (The Lazarus Effect, 2015)
가장 최근 작품으로 죽은이를 살리는 연구 도중 죽은 동료를 살려내면서 벌어지는 공포물. 평범.

3. 갓센드 (Godsend, 2004)
죽은 아들 '아담' 을 살려내면서 벌어지는 공포물. 킬링 타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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