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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인 더 스카이 (Eye in the Sky, 2015) - 드론 폭격 소재로 만들어내는 의외의 재미와 긴장. 본문

영화 (Movie)

아이 인 더 스카이 (Eye in the Sky, 2015) - 드론 폭격 소재로 만들어내는 의외의 재미와 긴장.

Seth 2016. 10. 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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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인 더 스카이
(Eye in the Sky, 2015)


스릴러, 전쟁, 드라마 / 영국 / 102분 / 2015년
감독 : 개빈 후드 / 출연 : 헬렌 미렌, 앨런 릭먼, 아론 폴 외.


테러의 위험 vs 무고한 희생
케냐에 은신중인 테러 조직 생포를 위해 영국-미국-케냐 3개국은 드론을 이용해 합동작전을 실시한다.
감시 중 영국 합동사령부의 작전지휘관 파월 대령은 테러조직의 자살폭탄테러 계획을 알게 되고, 사살 작전으로 변경하여 드론 폭격을 지시한다. 하지만 미공군 드론 조정사 와츠 중위는 폭발 반경안의 민간인 소녀를 확인하고 작전 보류를 요청한다.


영화 내용을 보고 전투 군인이 등장을 하지 않고, 무인 드론 폭격이라는 소재로 과연 얼마나 재미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처음에 했다.
그러나, 예상외로 흥미진진하고 색다른 긴장감의 재미를 선사해 준듯 싶다.

테러조직의 위험을 차단하기 위하여 무고한 희생이 과연 정당한다? 라는 다소 무겁고, 전쟁과 살상의 이면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인듯 싶다. 
(정치인들이 서로들 결정에 대하여 회피하고, 전가하려는 모습들이.. )

약간 억지스러운 부분은 살짝 있으나, 총알이 난무하는 전투 하나 없이 각각의 사령부에서의 팽팽한 긴장감이 기대 이상으로 집중하게 만든 영화인듯..
(케냐 현지에서 현장을 감시하는 정보원이 주는 스릴 또한 빼 놓을 수 없다.. 가장 많이 고생한듯..)

'아이 인 더 스카이' 영화를 보고 나서 '크림슨 타이드' 영화가 생각이 나더라.
치열한 전투씬이 없어도 충분히 긴장과 재미를 알게 해준 작품으로...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아이 인 더 스카이' 를 재미있게 본 관객이라면 '크림슨 타이드' 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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