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키가미 : 사망예고증 (Ikigami: The Ultimate Limit.2008) - 24시간에 죽는걸 알게 된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이키가미 : 사망예고증
(Ikigami: The Ultimate Limit, 2008)

드라마 / 일본 / 133분 / 2008년
감독 : 타키모토 토모유키
출연 : 마츠다 쇼타, 츠카모토 타카시 외.

국가는 '국가번영유지법' 이라는 법률으로서, 어린이들의 초등학교 입학시 예방접종시 나노캡슐로 1/1,000 의 확률로 일정시간(18~24세)이 되면 죽게 된다. 

죽음에 닥친 이들은 죽기 24시간 전에 '사망예고증' 을 받게 되며, 영화는 '사망예고증' 을 전달하는 공무원 '후지모토' 와 '사망예고증' 을 받은 이들의 남은 24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대한 옴니버스 형태의 영화다.
동명의 만화 '이키가미' 의 일부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만들어 졌다.

자신이 죽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안 이들은 자신의 미안함을 마무리 지으려는 사람이나, 앙심을 품은 이들에게 복수를 결심하는 사람, 사랑하는 가족에게 자신의 각막기증을 하려는 양아치등..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영화 소재에 대해서는 별로 유쾌하지 않을 수 있지만, 과연 24시간 뒤에 내가 죽는걸 알게 된다면 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할까? 를 생각해 보게 만든다..
(영화 소재가 소재이니 만큼 다소 억지 신파가 있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