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프랑스의 3대 잔혹 호러영화로 불리우던 작품들에 대한 추억..

2000년대 프랑스에서 강렬한 호러영화들이 선보였던 적이 있습니다.
프랑스 영화들은 약간 지루하고 자신만의 예술적, 철학적 색채들이 강하다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소개해 드리는 몇편의 호러 영화들은 상당한 임팩트의 호러를 감상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물론 시대가 흘러서 최근의 공포물들의 강도가 휠~씬 강해졌지만도... 당시가 2000년대임을 고려하면서 감상하신다면 나름 뜻하지 않게 솔솔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엑스텐션 2003 Switchblade Romance, Haute Tension, 2003

엑스텐션
Switchblade Romance, Haute Tension, 2013

 

2003년 프랑스의  "엑스텐션" 은 공포영화로서
상당한 임팩트와 호러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0년대 프랑스의 3대 잔혹 호러에 대한 추억이 생각나 몇가지 소개를 해본다.
(이건 솔직히 누가 이렇게 지칭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위의 "엑스텐션" 을 비롯하여,
2000년대 프랑스의 3대 잔혹 호러물들의 경우,
화면 뿐만이 아니라 상황면에서도
관객의 마음이나 심신에 좋지 않을 수 있음을 염두하시기 바람.
(물론, 최근에 다시 본다면 그 당시 충격보다 지금 느낌이 휠~씬 덜할수도.)

호러(공포) 영화팬이지만 아직 작품들을 보지 못했다면,
'엑스텐션' 부터 프랑스 호러 3 작품 및 최근의 '베스와 베라' 도 추천해 본다.

[엑스텐션 - 나무위키 보기]

 

 

==  (2007~2008) 프랑스 호러 추천 ==

프런티어 Frontiere[s], Frontier[s], 2007

프런티어 
(Frontiere[s], Frontier[s], 2007)

 

시위와 폭동의 혼란속에서 경찰들을 피해 근처에 위치한 외딴 호스텔로 피신한
"야스민" 과 그의 일행들이 그곳에서 사이코 가족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잔혹한 이야기..

프랑스판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의 분위기의 영화.
인육을 먹는 사이코 가족들과 이들에게 탈출하기 위한 생존을 그린 작품으로
처절하게 몰아치던 상황전개가 꽤 쫄깃한 작품

[프런티어 다음 영화 보기]

 

 

인사이드 A l'interieur, Inside, 2007

인사이드 
(A l'interieur, Inside, 2007)

 

임신중이던 "사라" 는 자동차 사고로 남편을 잃는다.
몇 개월 후 출산을 앞두고 있던 "사라" 의 집에 불청객이 찾아 드는데..

영화 "베티블루 37.2" 의 배우 "베아트리스 달" 누님의 광기의 무서움을 볼 수 있는 영화.
심플하면서도 격한 스릴과 호러, 다소간의 고어를 느껴 보시길..
2017년 헐리우드에서 "더 게스트(Inside, 2017)" 로 리메이크 되어 제작이 되었지만,
호러 매니아라면 원작을 휠~~~씬 추천함.
(리메이트작은 영... ㅠㅠ)

[인사이드 - 다음영화에서 상세보기]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 Martyrs, 2008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 
Martyrs, 2008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들에게 알수 없는 학대를 당하다 탈출한 "루시"
이후 "루시" 는 회복해 나가지만, 극단적인 트라우마를 겪는데..
15년 후 "루시" 외딴 집의 평범한 가족들을 참혹하게 살해하면서 복수를 시작한다고 생각하는데..

제 41회 시체스 영화제 2개부분을 수상한 작품으로 그 명성이 어느정도 유명한 작품으로,
극단까지 몰고 가는 처절함과 사전 정보 없이 감상을 하게 되는 이들에게는 충격일 수 있는 작품.

일반인들의 상식으로 이해를 하려 들지 말고,
자칫 충격과 고어(잔인)함에 기억 속에 남을지도..

헐리우드에서 2015년  "마터스(Martyrs, 2015)" 라고 리메이크 되었지만,
너무 순화되어서 그런지 원작의 발끝에도... 
(호러 매니아라면 단연 원작을 보는 것을 좀더 추천합니다. 단 고어함이 싫으실 경우에는 리메이크작으로 턴 하는 것을...)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 - 나무위키 보기]

 

=== 기타 최근 추천 ===

베스와 베라 Incident in a Ghost Land, 2018

베스와 베라 
Incident in a Ghost Land, 2018

 

정체불명의 괴한으로 부터 끔직한 습격을 당한 "베스"와 "베라" 자매.
사고 이후, 언니 "베스" 는 자전적 소설을 출간하여 성공을 하지만, 동생은 그날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베스와 베라 - 나무위키에서 상세보기]

 

 

"마터스 : 천국의 보는 눈" 의 감독 "파스칼 로지에" 의 2018년 작품으로
이 영화 역시 극단적이고 처절한 상황과 긴장감으로 호러 매니아라면 추천할만하다..